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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 이기호 | 작성일 : 2011-03-12

    부원장들 관리 잘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저는 김경미라고 합니다.

     

    책임원장님이신 것 같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 담당의는 박재선씨였는데 15주 2일에 태아 성별을 알려주었습니다.

     

    근데 19주 2일에 번복을 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라는게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태아성별이 기대와 어긋난 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속상해할 일이지

     

    남에게 화를 낼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를 화나게 했던건 박재선씨 태도였습니다.

     

    예민한 부분에 대해 실수를 해놓고 제게 미안한 기색이나

     

    위로따위 한마디 없었습니다.

     

    저도 당일날은 당황이 되어서 그냥 돌아오긴 했었는데

     

    집에 와서 3일 내내 울다가 결국 병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잘 보는 병원은 11주에도 말씀해주시고

     

    12주 이후엔 오진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말을 들으니 제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화가 났습니다.

     

    요즘엔 거의 일어나지도 않는 일이라고 하던데

     

    15주가 넘어서 이런 오진을 내린 박재선씨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근데 간호과장님과 통화할적엔 많이 위로도 받고

     

    박재선씨가 제게 미안해하더라는 말을 전해받아서

     

    마음이 진정된 상태였습니다.

     

    근데 박재선씨와 오후에 통화를 하고 다시 화가 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화를 늦게 한 것부터 웃겼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했다면 바로 전화를 하던가

     

    저랑 뭐 몇십분 통화할 일 있습니까?

     

    진료가 있다는건 핑계밖에 안됩니다.

     

    몇분이면 끝날일을 성의가 없었던 것으로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박재선씨는 그냥 입으로만 미안해하는 척을 했던거지

     

    자기가 무슨 실수를 한건지도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늦게 통화가 되어 제가 딱딱한 목소리로 말을 했더니

     

    하도 제가 궁금해하길래 말해준거라고 하더군요.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미안했다고 사과 한마디 했으면 끝날 일인데

     

    궁금해한 티를 내지도 않았던 제게로 탓을 돌리며 책임회피를 하려는게

     

    너무 괘씸했습니다. 저는 병원 다니면서 태아 성별에 대해 조급해하거나 궁금

     

    해한 내색이나  조금의 언급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말하고,

     

    그것도 어떤 여지를 둔것도 아니고 단정지어서 확신해놓고

     

    무슨 제가 궁금해해서 말한 것뿐이라고 말하는 건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화를 냈더니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박재선이라는 사람은요 자기가 한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을 하거나

     

    제게 미안한 마음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자기 이미지 관리 하려고 간호과장님 앞에서 척을 했던 것 뿐이죠.

     

    제가 왜 맘이 상했는지, 왜 3일 내내 울었는지, 왜 자기에게 전화를 했는지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 딴에는 그런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나본데  

     

    그게 무슨 전문의입니까?  기본적인 것도 놓치면서

     

    무슨 확신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을 합니까?

     

    자기가 실수했다고 본의 아니게 마음 상하게 한것 같아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제대로 했으면 끝날 일을

     

    이리 저리 책임 회피나 하고...

     

     

    그때 바로 병원을 옮겨버렸어야 했는데

     

    간호과장님이 다른 분으로 소개해준다고 자기를 믿고

     

    다녀보라길래 한번 참아봤습니다.

     

    근데 어제 처음 바뀐 의사분께 진료를 봤는데

     

    제게 뭐라는지 아십니까?

     

    자식은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다..

     

    키워보면 딸이 더 좋다..

     

    박재선씨한테 무슨 대단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힘주어 이야기 다 들었다고.. 강조하며 말하더군요.

     

    가재는 게편인거겠죠.

     

    그리고 박재선씨가 철저히 자기 편에서 얘기를 전달했을거구요.

     

    뭐 아무래도 상관은 없는데

     

    자기들 끼리 주고 받은 얘기는 자기들 선에서 끝내버리고

     

    여러소리 말고 진료만 하면 되는 것이지

     

    뭘 상황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다시 박재선씨한테 진료를 받아도 된다는 둥

     

    제게 훈계 아닌 훈계를 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기호 원장님

     

    저는 쉬즈메디라는 병원을 믿고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근데 제가 접해본 의사들은 기본부터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였습니다.

     

    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구요

     

    어떤 일에 대해서 상황파악 제대로 하려면

     

    쌍방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모르면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게 최선인거구요.

     

     

     

    정말이지 너무너무 불쾌한 병원이였습니다.

     

    병원 제대로 운영하시려면 부원장들 교육 똑바로 시키고 운영하십시요. 

      답변

    안녕하세요~~김경미님

     

    먼저  김경미님  마음이  불편하셔서  안타깝습니다.

    우리 산모님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순산하실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병원에서도   앞으로  이러한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속상하신마음  빨리털어버리시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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